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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전라북도/전주> 한옥마을 (테마 : 조용하고 편안한 독서 여행)

일에 지치기도 했고 사회에서 찌든 몸을 편히 쉬게 하고 싶어서 이번 여행은 쉼표를 찍는 여행을 하기로 했다.

그래서 여행지는 조용하고 마음이 안정될만한 곳, 그리고 차한잔과 책을 읽을 수 있는 여유로운 여행지를 찾던 중 한옥마을이 떠올랐다.

무작정 평일에 2박3일 휴가를 내고 책 몇권을 가지고 전주로 향했다.

편히쉬는게 목적인 여행이라 계획은 특별히 잡지 않고 한옥의 방한채를 예약하고 책읽고 싶으면 읽고 잠오면 자고 배고프면 먹고 몽상에 잠기기도 하는게 계획이다. ㅋ

미리 말하자면 여행은 아주 만족스러웠고 심신도 한층 말끔해진 느낌이다!!

여행가기 2주전 부터 머물 곳을 알아 보았고 주변 대부분의 숙박시설은 싼곳은 5만원 에서 10만원 안밖이었다.

한옥마을이다 보니 한옥위주로 알아 보았고 샤워시설이나 화장실의 경우는 대부분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곳이었다.

그리고 한옥의 특징! 침대가 없고 온돌방~^^

이곳 저곳 물색 하면서 내가 선택한 곳은 "동락원" 이라는 한옥건물이다.

아래는 동락원 실내의 사진을 몇장 찍어본 것이다.


내가 묶을 방이 있는 한옥 한채~ 사진상 맨 오른쪽 방이 내가 2틀동안 머물 곳이다.


동락원 문을 열자마자 보이는 연못과 편안한 전경~


한옥에서 빠질 수 없는 장독대~!!!




















다 읽을 심산으로 갔지만 결국 다 읽지 못한 내 소중한 서적들^^
피곤한 몸으로 간 여행이라 책읽는 시간보다는 먹고 낮잠자는 시간이 많았던것 같다.
그래도 생각과 마음에 관련된 책을 모두읽어서 보람은 되었다~!!

다음으로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먹거리 이야기를 해보려 한다.
일단 전주하면 빠질 수 없는 음식!!!

바로 전주비빔밥이다. 어느 지역 음식점에가도 흔히 보이는 전주비빔밥 직접 가서 먹어보았다 ㅋㅋ


주전부리로 나오는 반찬도 다양했고 맛도 꽤 괜찮았다.
다만 흠이라곤 가격이 생각보다 많이 비싼편이었다.
가격대가 1만 5천원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래도 맛있고 배부르게 먹은 것만으로도 만족스러웠다.

다음으로 이번 여행에서 먹거리중 제일 좋았던 떡갈비!!


저녁으로도 먹고 점심으로도 먹었는데 생각보다 꽤 괜찮았다.
일단 가격도 아주 저렴했고 맛은 더욱 일품!!!
그리고 위치가 한옥마을 거리 내에 있어 먹으로 가기도 무척 편했다.


점심에 점심특선으로 시키면 가격도 더 저렴해지면서 냉면까지 추가로 나온다!!!!


교동떡갈비 집 입구의 모습이다. 저녁을 먹고 나와서!!


저녁에 바람도 선선해서 한바퀴 돌아보기로 했다. 한옥마을 끝지점 다리위에 있는 큰 정자다.
낮에는 와 잘만들었다 라는 느낌이었지만 저녁에 빛을 받은 모습이 더욱 아름답다라는 생각이 든다.


한옥마을 끝을 찍고 돌아오는길 비도살짝 왔다 그친터라 막걸리에 파전이 땡겼다.
마침 한옥마을 거리내에있는 막걸리집 발견 ! 바로 들어가 버렸다. ㅎㅎㅎ


오랜친구와 함께간 여행이라 술도 빠질 수 없었거니와
역시 막걸리에 파전은 어딜가도 맛있어! ㅎㅎ
전주에서는 막걸리 축제도 있다고 들었다. 지도에서 봐도 막걸리 전문점이 많은 것을 볼 수 있다.


막걸리 한 주전자를 시원하게 마시고와서 숙소로 들어와 친구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며 맥주를 조금 더마셨다.
그리고나서 따듯한 방바닥에 이불을 깔고 바로 등을 붙였더니 잠이 솔솔왔다.
덕분에 저녁10시부터 아침11시까지 푹자는 영광을...
일어나니 개운한 느낌이 도시의 그것과는 사뭇 달랐다.
그리고 몰려오는 배고픔 ㅎㅎㅎ
아침겸 점심도 먹고 해장도 할겸 먹거리를 찾으로 거리로 나섰다.
몇 걸음 안갔을까? 눈앞에 갈비탕 집이 보였다.

친구와 눈빛을 한번 마주치곤 누구라할 것없이 같이 갈비탕먹으로 고고~!


시원한 국물에 속이다 후련해진 느낌이었다.
갈비탕에 해조물을 넣어서 더욱 시원한 느낌의 갈비탕이었다.


갈비탕 집을 밖에 거리에서 볼때는 작아보였지만 실제로 들어와보니 엄청 컷고 마당에는 인공 연못도 있었다.


식사 후 거리 이곳 저곳을 걸어 보던 중 둘레길 발견
한옥마을에 둘레길이 있는 줄은 몰랐는데..
숨겨진 거리를 발견한 것 처럼 먼가 즐거웠다.^^

둘레길 입구 어떤사람인진 몰라도 저기에 낙서질을... 매너적인 행동을 돌이켜 봤으면 한다.
공방도 많고 조용하고 차분한 동네에 낙서질이라니!!!!

올레길 중간에 길들이다. 비가 와서 바닥의 상태는 그닥 좋진 않았다.


올레길을 다돌아보고 한옥거리내에 있는 카페에 들렀다.
조용하고 잔잔한 음악... 도시 처럼 시끄럽고 북적거리지 않는 모습이 인상깊었다.
정말 천천히 맛을 음미하면서 편안히 이야기할 수 있는 공간 이었던것 같다.



카페에서 한컷!!! ㅋㅋ


카페에서 친구와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며 시간을 보내다
다시 숙소에 들어와 책을 폈다.
날도 좋아진터라 마루에 걸터 앉아 책을 읽으니 기분또한 좋아 지더라.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잠시 졸았을까? 배가 고파졌다.
말 그대로 먹고 자고 읽고 먹고 자고 읽고... ㅋㅋ 한량이렸다 ㅋㅋㅋ

저녁은 한식집인 전주향으로 향했다. 여기는 굴비와 간장게장이 유명하다고했다.


내부는 약간 오래된 듯해 보였고 한옥의 모습그대로 식당으로 재현되 있었다. 조명은 아래 사진처럼 맛갈스러웠다.


2인상을 보니 입이 딱 벌어진다.
온간 찬거리와 간장게장과 굴비!!!! 그리고 굴비의 그을린 향이 어찌나 좋던지 군침이 쫙쫙 ...!!
간장게장은 약간 비릿했지만 맛은 있었다. 간장게장은 비릿한건 어쩔 수 없나 ㅠ
굴비는 입에서 살살녹아 내린다.
나머지 찬거리도 쉬지않고 손을 움직였다.
잡채도 맛있고 어느하나 후회스럽지 않았다.

전주향의 실외 전경 옆에 조그마하게 화단을 조성해 두었다.


배불리 먹고 다시 길을 걷다 카페로 향했다.
사자개가 있는 카페!!!
첫날 가자마자 목격한 카페안의 사자개!!
덩치도 어마할 뿐더러 정말 사자같은 몸매를 가졌다.
간다간다하다 마지막전날 그렇게 발을 옮겼다.



외부는 한옥과는 어울리지 않지만 절제된 아름다움은 한옥마을과 어울렸다.
실외도 한옥의 따스함 처럼 차분함을 가져다 주는 인테리어로 구성되있었다.
그리고 스피커로 흘러나오는 클래식... 생각하기 좋은 장소라고 생각했다.


사자개 또한 조용히 음악을 감상하는 눈치다. 차분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만져도 귀찮다는듯 가만히 있었다.
그리고 조용히 카페 한바퀴를 돌고는 다시 제자리에 앉기를 반복했다.
주인 아주머니가 왔을때는 아 개는 개구나 라고 생각이 들었다.
어찌나 주인 아주머니를 반기던지 그렇게 차분하고 조용하던 녀석이 막 달려드는 모습이 영락없이 활발한 개다.
아주머니가 산책을 시켜주려고 나가자 고삐뿔린 소마냥 이리저리 뛰어다니려고 한다.
주인 아주머니가 제어할 수없을 정도로 이리저리 움직이려다 이내 주인아주머니에게 한대 맞는...


다시 숙소로 돌아와 잠을 청하고 아침일찍 일어나 동락원에서 제공하는 아침을 먹었다.
집밥처럼 맛있고 괜찮았다.
숙소에 묶는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식사를 하는 것도 이색적이었다.

그렇게 전주의 마지막이 밝았고 마지막으로 한옥마을을 한바퀴 휘 돌다~
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향했다.

아 여행이여~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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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jb 2012.04.15 13:52 신고

    블로그 잘보고 갑니다!! 이렇게 전라북도를 만나니 더 반갑고 좋네요~!!
    전라북도의 숨은 매력을 찾는 <전라북도 매력사전>에 이 블로그 내용을 소개해보세요!
    1등 상품이 아이패드3라던데 이 내용이라면 왠지 탐낼만 한거 같은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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