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객

                                   - 정 현 종 -

사람이 온다는 건

사실은 어마어마한 일이다.

그는

그의 과거와


현재와


그리고


그의 미래와 함께 오기 때문이다.


한 사람의 일생이 오기 때문이다.


부서지기 쉬운


그래서 부서지기도 했을


마음이 오는 것이다.


그 갈피를


아마 바람은 더듬어 볼 수 있을 마음.


내 마음이 그런 바람을 흉내낼 수 있다면


필경 환대가 될 것이다.


교보타워에 걸렸던 " 사람이 온다는 건 사실은 어마어마한 일이다. 한 사람의 일생이 오기 때문이다." 문구의 원본 시이다.
이 글귀 처럼 한사람이 나와 관련된다는건 그 사람의 미래를 작게나마 흔들 수도 있는 일이겠다... 그래도 더욱 상대에서 신중하고 섬세히 다가가야할 것이다.

훗날 내 가 윗사람이 되어 여러 사람을 관리할 때 이글 귀는 내 머리 위에서 나를 지켜보고 있으리라.
난 그것을 늘 보며 한사람 한사람의 미래가 더욱 빛나게 되도록 노력해야겠다.

지금도 만나고 있고 앞으로 만나는 사람들 모두에게 신중하고 섬세히 다가가자
그 사람에게 내가 벌레같은 존재가 되지 않도록 미래에도 도움을 줄 수 있고 옆에 두고 싶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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