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길이 깃든 행복한 집] 집구하기

 

예전에도 그랬고 지금도 그렇고 미래에도 그렇겠지만 집 구하기는 여간 쉬운일이 아닌것 같습니다.

소수의 분들에 한해서 돈걱정도 없고 살고 싶은집 사거나 짓는 걱정없는 분들을 제외하면요.

 

제일 큰 문제는 돈이겠지만 그것만이 문제는 아니죠.

적게는 나혼자 부터 가족이시라면 배우자, 자녀 등 가족이 함께 생활하기에 문제가 없는지, 주변 편의 시설은 잘 되어있는지, 위험요소는 없는지, 교통편이 잘되어있는지 등등 외적으로도 고민거리가 많을 뿐더러 내적으로는 집 구조는 가격대비 잘빠졌는지, 층간 소음은 어느 정도인지, 집에 하자는 없는지, 집에 저당이나 대출이 껴있는지... 이것 이외에도 많은 고민거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자 그럼 어떤 집을 잘 구해야 할까요?

 

미리 말씀드리면 모든 부분을 충족시켜주는 집은 없다 입니다.

다만 내가 이것 만큼은 포기할 수없다는 부분과 이런 면은 감내할 수 있다 따져 보면서 집을 찾는거죠.

 

앞으로 제의 경함담을 포함해서 제가 아는 지식을 하나하나 적어 볼까합니다. 저 역시도 집을 사려고 발버둥치는 한 사람으로서요. (사실 저는 저만의 전원주택을 내가 원하는 구조로 지어서 생활하는게 꿈입니다... 저 외에도 많은 사람들의 로망이겠지만요~ㅋ)

 

우선 집을 구할때 어떤 부분을 알아봐야 할지 하나하나 따져 봅시다.

 

1. 내 재산 알기.

우선 뭐니뭐니해도 머니(money)가 첫번째겠죠.

내가 전세든 월세든 매매든 가격에 맞게 찾아서 구해야합니다.

 

그럼 여러분이 집을 구할 때 가지고 있는 예산이 얼마가 될지부터 계산해봐야 합니다.

지금 보유하고있는 재산만으로 사면 좋겠지만 그러기는 쉽지 않죠.

대부분 많은 분들이 집을 구할때 대출도 함께 알아보게 됩니다.

 

요새는 내 생에 최초 내집 마련 대출 같은 것도있어서 이자율이 꽤 싸게 나오기도합니다.

 

그럼 어느정도 대출을 받아야 적당할까요?

대출 이자가 2프로대라고 해도 1억을 대출받았다면 이자가 1년에 2백만원입니다.

젊은 분이라면 한달치 월급이 훅 사라질 수있는 금액이죠.

그래서 대출도 꼼꼼히 따져보고 받아야 합니다.

 

전세 기준으로 2년을 한 집에서 산다고 가정했을때,

내가 2년안에 대출금을 이자 포함해서 모두 값을 수 있는지를 계산해보고 그 안에서 대출 받는게 제일 안정적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2년 후에 다시 집을 구하더라도 대출 부담은 없어 질테니까요.

 

참고로 대출은 예비입니다. 막끌어다가 집을 구하는건 위험부담도 클 뿐더러 집에서 행복하게 지내기 보다는 돈 갚을 생각에 스트레스 받는 집이 될 가능성이 크니까요.

(집을 구할때도 우선 대출금을 뺀 금액으로 한번 구해보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저 역시도 집을 구하려고 알아보던중에 5천만원정도 대출 받을 경우를 생각해서 집을 구하려했지만 운 좋게도 대출을 하지않고 집을 구하게 되었습니다. 이 이야긴 아래에 더 하도록 할께요.

 

 

2. 부동산 알아보기

이제 내 재산이 얼마 정도 있고 대출이 얼마정도 가능한지 계산하셨다면 집을 구해봐야죠.

 

우선 지역을 선정합니다.

현재 내 재산이 얼마인지 알면 지역도 대충 어디서는 몇평정도 어느 지역에서는 몇평에 살 수있겠다 라는 대략적인 평수 산출이 가능할 겁니다.

부동산 시세는 인터넷에 검색하면 쉽게나오니까요.

 

우선 지역 선정의 기준을 아래와 같이 잡아보는걸 추천드립니다.

1. 현 재산으로 갈 수있는 지역 산출

2. 직장과의 거리가 가까운곳

3. 내 생활 바운더리 지역에 가까운곳

4. 생활의 편의성이 있는곳

(자녀를 두신 분이라면 지역의 교육환경과 학교 선호도도 알아 봐두셔야합니다. 실제로 학교 선호도가 좋은 지역은 학생의 취학을 위하여 오시는 분이 많아 가격도 타 지역보다 비싼 편입니다.)

5. 지역은 안정성이 좋은 곳인가

 

위 처럼 따져보면 지역이 한군데 또는 두군데 로 축소 될겁니다.

 

그럼 그 지역 부동산을 찾아가봐야죠.

 

인터넷에 있는건 정말 정말 100%중에 0.1% 빼고 모두 관심끌기용 매물입니다

즉, 집이 좋거나 가격이 저렴하거나 정말 괜찮은 물건이지만 이미 거래가 완료되었거나 (아주 오래전에) 더이상 거래할 수 없는 매물입니다.

(아마 전화하면 아 그 물건은 어제 또는 오전에 거래가 되었어요라고하고 오시면 괜찮은 물건 보여주겠다는 식일겁니다. 다 그렇다는건 아니고요)

그래서 지역을 골랐다면 일단 그 지역으로 가서 한바퀴 휘 둘러 보고 괜찮은 부동산이 겠구나 싶은 곳으로 들어가도록합니다.

부동산도 너무 화려하고 최신 부동산 보다는 좀 오래되었다 싶은 곳을 추천드립니다.

그 만큼 오래동안 그 지역에서 부동산 거래를 해오신 분들이라 지역에도 밝을 테니까요.

(건물주가 한번 거래를 튼 부동산은 큰 문제가 없는한 한 곳에서 물건을 내놓습니다. 다만 그 물건이 판단하에 쉽게 나갈것 같지 않다 싶으면 모든 부동산에 열람 할 수있게 공개하는 구조죠 일명 뻐꾸기라고 하는것 같더라구요.)

 

지역 내 부동산은 네트워크가 잘 형성되어있어서 대부분 열람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좋은 물건들은 숨겨 놓고있다가 자기 부동산에 오는 사람에게 거래하도록 하죠.

중개 해서 거래를 할 경우 수수료를 50대 50으로 나눠가지니 다 가지려면 어쩔 수없을 듯합니다.

 

그리고 부동산마다 전문으로 주 타켓이 있습니다.

 

어느 부동산은 토지 전문 , 어느 부동산은 아파트 전문, 주택 전문 등등 주력으로 하는 매물들이 있으니

내가 어떤 집에서 살것인가를 정하고 그 부분에 주력으로하는 부동산을 찾아가도록 합시다.

 

부동산을 돌다 보면 앞에 붙어있는 매물정보나 실내의 구조를 보면 아 여기는 아파트 전문이다 주택전문이다 라는 감이 올겁니다. 그리고 중개인께서 말할때 그 쪽을 추천 드리기도 하구요.

 

결론은 일단 가서 돌아보고 부딪쳐 보라겁니다.

 

 

3. 집 알아보기

이제 부터 부동산 업자와 집을 구하려 다녀봅니다.

절대 쉽게 생각하지 마세요. 꼼꼼히 따져 보고 가능하다면 최대한 발품을 팔아서 더 많은 집을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제 이야기를 잠깐 하자면 저는 한 지역에 처음 이사를 가면 오래오래 돌아보는 편입니다.

힘들지만 그 만큼 들어오는 정보가 많거든요.

 

우선 부동산에 들어가서 내가 어떤집을 구한다고 말해야겠죠.

만약에 대출을 낀다면 대출금액을 뺀 돈으로 구 할 수있는지 알아보는걸 추천 드립니다.

 

예를 들자면 내 제산이 2억이 있고 4천을 대출 받아서 2억4천으로 집을 구한다고 했을때,

부동산에가서 이렇게 말합니다.

'제가 방 몇개에 화장실 1개 이상있고, 거실이랑 부엌이 분리되어있는 집을 구하려는데 2억으로 구 할 수있는 집이 있을까요?' 이렇게 말합니다.

이유인 즉 2억 4천이라고 미리 말하면 2억 4천에서 더 좋은 집을 보여주면 보여줬지 2억짜리 집은 괜찮은게 있어도 잘 안보여주기 때문입니다.

 

예로 한것 처럼 말한다면 몇가지 대답이 예상되는 답을 보면,

'아 그 금액으로는 현재 나온 것도 없고 조금 힘들 것 같네요. 최대 가능한게 2억인가요? 2억 2천에 원하시는 구조의 집이 나온게 있긴한데....'. 라고 하거나, '아 새집은 아니지만 그런 구조를 가진게 있긴합니다. ', '일단 그거 비슷한 집들 제가 몇개 추려볼께요. 보러가시죠'

 

이런식의 답들이 오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자신이 터무니 없는 요구를 했다면 단박에 그런건 없습니다. 라고 하겠죠. ㅎㅎ

 

이렇게 해서 대출은 최대한 줄이자구요.

 

자 하루 많에 괜찮은 집을 찾을 생각하지마시고 한달 이라도 투자하겠다는 심산으로 이리저리 발 품을 팔아 봅시다.

 

그러다 어느정도 감이 잡힌다면 오 이집이 좋다, 또는 아 저번에 봤던 집만한게 없네 라는 두가지 결론이 나올겁니다.

 

그 때 그집에 대한 자세한 파악을 해두고 거래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우선 집 구조도 좋고 와 좋다 라고하는데 과연 진짜 좋은지 살아 보지 않고는 모릅니다.

전 세입자가 살고있는 전세금과 현재 거래하려는 전세금이 같거나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면

세입자가 집을 사서 가거나 더좋은 집을 찾았거나 아예 지역을 이동하는게 아니라면 좋지많은 않다라는 생각을 할 겁니다.

 

층간 소음이 심한가, 주변이 시끄러운가, 난방이나 통풍이 잘되지 않는가라는 살아보지 않고는 모르는 문제들이 있을 수 있을 거라는 이야기입니다.

 

저는 최대한 문제를 최소화하고 싶어서 괜찮은 집이 있을때는 몇가지 물어보는게 있습니다.

1. 청소 대행 여부

- 집이 빌라 식이라면 계단을 오르내릴때 바닥이 깨끗한지 보고 업자에게 맡겨서 한달에 1만원정도를 업자에게 주는 식인지 아니면 업체에 안맡기고 자기가 자기층을 청소하는건지 알아봅니다.

 

2. 고지서 확인

- 이 부분은 개인적으로 중요시하게 여기기도 하고 약간 민감한 부분입니다.

보여줄 수도 있고 안보여줄 수도 있구요. 저는 아파트보단 빌라를 살고있어서 특히 겨울에 추운지 아니면 여름에 더운지에 대해서 민감합니다. 그래서 확인 하는게 난방비와 전기세입니다.

 

현재 살고 있는 사람이 에어컨은 있는지, 에어컨이 없이 여름을 지냈고 여름철 전기세가 많지 않다면 이집은 기계의 도움 없이도 견디며 살만하다는 추측입니다.

 

겨울철 난방비가 얼마정도 나왔는지를 보면 이집에 겨울이 얼마나 추울지 아니면 약간의 보일러로 살만한지를 알 수있습니다.

저는 특히 겨울 난방비를 눈여겨 봅니다.

빌라의 특성상 우풍이 드는 곳도 있고 그렇다면 보일러를 켜놔도 추울 수 있어서 그만큼 난방비가 많이 나올 수 있기때문이죠.

 

3. 곰팡이 핀자국이 있는지?

- 곰팡이 얼룩이 있는지 꼼꼼히 보는 것도 하나의 중요 요소죠.

그집의 통풍이 잘되는지를 알 수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사를 할때 보면 장농뒤나 책장뒤등 바람이 통하기 어려운 곳은 통풍이 잘되는 집이라도 곰팡이 가 필 수있기 때문에 그 점은 감안하도록 합시다.

 

4. 집의 위치!

- 내가 최소한 2년 살집인데 내 생활 패턴에 맞게 집이 살기 좋을까도 먼저 생각해봅시다. 저는 늦게 자는 편이라 저녁 늦게에도 먹고싶은게 있으면 먹고 영화보 보고싶으면 봐야하기에 근처에 특히 24시 편의점이 있는지 또는 24시간 먹을 거리가 있는지 알아보는 편입니다.

그리고 대중교통을 이용하기에 걸어서 5분거리에 대중교통이 있는지를 제일 먼저 봅니다.

 

아니면 대중교통이 멀더라도 조용한곳인지 보는 편입니다.

 

그리고 사람이 너무 많이 돌아다니는 길목의 집이라면 아무래도 잘때 사람들이 말하면서 걷는 소리가 다 들릴 수도 있습니다. 창문을 닫고사는 겨울이야 큰문제는 안되겠지만 여름에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이렇듯 자신의 생활 패턴에 맞는 집인지 한번 생각해 보는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상 저의 집구하기 방법을 몇가지 생각나는데로 구구절절 적어봤습니다 ^^

 

출처 : http://kkomanjell.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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