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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하기/연극

[연극] 나의 살던 고향 (원작 - 우리읍내, 쏜톤 와일더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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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나의 살던 고향

 

쏜톤 와일더의 'Our Town, 우리읍내' 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작품이다.

처음 접하고 대본만 봤을 때는 너무 따분하다는 느낌이었지만 점점 대본을 파고들고, 직접 올려봤을때는 너무나 색다른 작품이고 소중한 작품이라고 느끼게된 작품이다.

 

2013년도 근로자 연극제 때 이 공연으로 동상을 받았더랬다. ㅎㅎ

 

실제 극단에선 어떻게 공연을 올릴까도 궁금했었는데. 마침내 나의 살던 고향이라는 작품으로 각색되어 올라왔다.

 

이 극은 백제예술대학교의 졸업생과 교수님들이 창단한 극단에서 공연하는 작품이다.

 

 우리읍내는 대학 졸작이나 고등학교 에서 단체로 자주 올렸던 작품으로 알고있어서인지

대학교에서 극단을 만들어 올렸다는 생각에 크게 기대는 하지 않았다.

 

하지만 잘못된 생각이었다. 공연은 아주 짜임새 있고 끊기는면 없이 모두 잘 흘러갔고 특히나 영희나 철수 아버지의 모습에 감동받았다.

너무나 케릭터를 잘 표현해주신것 같다.

 

무대감독이 늙어보였으면 좋겠었는데 늙게 나온 것도 좋았다. 하지만 무대감독이 겉만 늙은 모습이고 공연 내내 너무 젊은 모습들이 보여 아쉬웠다.

개인적으로 무대감독은 연륜이 있는 모습에 정말 오랜 인생을 살아오신 분처럼 공연을 올리면 그 사람하나하나의 말과 모습에 더욱 인생의 이야기에 집중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아무튼 정말 오랜만에 몰입해서 본 연극이다.

 

 

 

 

  - 영희, 철수 와 함께! - 영희의 어린 모습이 인상깊다.

 

 

  - 철수내 가족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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